
올해도 KBL 최고의 인기스타는 역시 허웅(29·전주 KCC)이었다.
KBL은 16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이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대성(32·대구 한국가스공사)은 양홍석(수원 KT, 3위)과의 팬 투표 접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 오전 10시까지 26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23만 7716표 가운데 14만 2475표를 획득한 허웅은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이적 후 대구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이대성이 9만 6186표로 2위에 수원 KT 양홍석(9만 3320표)이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서울 SK 최준용(9만 2902표)과 안양 KGC 변준형(9만 2867표)이 각각 4, 5위에 랭크 됐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4만 8811표, 24위) 가 유일하게 올스타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고양 캐롯 전성현(8만 9351표, 7위), 전주 KCC 정창영(5만 2130표, 20위), 창원 LG 아셈 마레이(4만 9517표, 22위),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4만 9350표, 23위) 등이 올스타에 첫 선발됐다.
한편 올스타전 코칭스탭 구성은 팬 투표 1위(허웅)팀 코칭스태프에는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과 고양 캐롯 윤유량 코치,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코치가 함께한다. 팬 투표 2위(이대성) 팀은 안양 KGC 김상식 감독과 창원 LG 임재현, 서울 SK 김기만 코치가 자리한다.
한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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