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에 제빵장비를 전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5월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랑의 빵나눔터'는 오랜 시간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빵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나 최근 장비의 부족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제빵 장비를 후원하면서 빵나눔터가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7년에도 경마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진 문세영 기수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터 시설 개선 공사를 후원한 바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내가 만든 빵이 다른 분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된다는 게 기쁘다."며 "빵을 만드는 과정 내내 즐겁고 재미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또 봉사를 하러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데크오븐과 믹서기 등 제빵시설을 보완한 사랑의 빵나눔터는 앞으로도 봉사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렛츠런재단'은 최근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국민드림마차' 사업 등 굵직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들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