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센터 코피 코번(24)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은 "코번은 NCAA 일리노이 대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니기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코번은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49경기에 출전해 평균 19.0득점, 12.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뛰었던 2021~2022시즌에는 28경기에 나서 평균 20.9득점, 10.6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삼성은 "코번은 압도적인 사이즈(210cm·130kg)와 넘치는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우수한 스크린 능력을 통한 팀 동료들의 원활한 공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코번의 합류로 팀 골밑에 안정감을 더하고, 베테랑 가드와 2대2 공격을 통한 시너지 공격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번은 오는 9월초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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