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불황의 시대에 프로스포츠계가 주목해야 할 전략적 소비자 '체리슈머'를 다룬 프로스포츠 산업정보 매거진 'PROSVIEW(프로스뷰)' 통권 9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체리슈머'란 한정된 자원 속에서 효율을 극대화해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칭한다.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사람을 흔히 케이크 위에 달콤한 체리만 쏙 빼먹는 행위에 비유해 '체리피커'라 부르는데, 여기서 파생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호에서는 '불황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 소비를 추구하는 대세 소비층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프로스포츠의 소비자 만족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았다.

먼저 욕망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체리슈머를 주제로 젊은 층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실속소비' 트렌드를 짚어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브랜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쿠팡, 11번가, 지마켓(G마켓/옥션) 등 이커머스 기업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알뜰하고 똑똑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기업별 소비자 분석 방향, 전략 방안, 서비스 내용, 향후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팬 성향별 시즌 티켓 판매, SSG 랜더스의 모기업과 연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등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의 소비자 공략 사례뿐 아니라, 리그 후원사·연고지 지역은행의 금융상품 사례, 소비 심리가 위축된 팬들을 위한 해외 프로스포츠 구단 마케팅 사례도 소개한다.
또한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의 인터뷰를 통해, 비(非)소비 시대에 프로스포츠의 신소비자를 창출하는 해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밖에 문화 콘텐츠, 디지털 역량, 리테일 등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울산현대축구단의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현장 취재기뿐 아니라, 달라지고 있는 메타버스의 쓰임새, B급 감성 콘텐츠의 인기 비결, 디인플루언서와 프로세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사랑받는 아날로그 감성 등 다양한 산업 최신현황 및 사회·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칼럼들을 담았다.
'프로스뷰' 9호는 프로스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문가 인터뷰, 스타디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프로스포츠 정보광장' 웹사이트,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웹진 및 칼럼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9호 책자를 받아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배송 신청도 받는다. 편집국 이메일로 이름, 주소, 연락처 정보를 기재해 신청하면, 선착순 20명에게 프로스뷰 9호를 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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