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톤 빌라의 윙어 레온 베일리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 시각) ‘아스톤 빌라의 윙어 베일리는 일요일 에버턴과의 경기 후 한 서포터가 그를 폭행 혐의로 고발한 후 웨스트미들랜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리는 레버쿠젠에서 기량을 만개한 윙어다. 2017/18 시즌 전반기에는 분데스리가 베스트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 당시 최고의 윙어였던 우스망 뎀벨레와 프랑크 리베리보다 평이 더 좋았다. 2020/21 시즌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그는 2021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게 된다.
빌라로 이적한 뒤부터는 지속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경쟁에서도 밀린 그는 이번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평점 8.5를 받으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 폭행 혐의는 경기 직후 일어났다. 매체는 ‘이 사건은 빌라 파크에서 한 팬이 베일리에게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에 온 아들과 함께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베일리는 팬의 요청을 거절했고 팬은 베일리가 팬을 땅에 밀쳤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CCTV에 포착되었고 많은 목격자가 목격했다.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은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지만 일요일 밤에 연락을 받았을 때 진술을 거부했다. 해당 팬은 현장에서 진술을 했다.
빌라 파크의 현장 보안 요원은 팬과 베일리가 아들과 셀카를 찍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논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에 연락했으며 구단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