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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주목하는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 케인-무시알라와 어깨 나란히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주목하는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 케인-무시알라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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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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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분데스리가도 김민재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7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트리오 해리 케인, 자말 무지알라, 김민재가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등 전 분데스리가 스타들과 함께 2023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풋볼은 7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상이다. 최다 수상은 리오넬 메시(7회)이며 2022년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인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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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수비수들에게는 불리한 상이다. 수비수는 후보로 몇 명 뽑히지도 않기 때문에 최근 5시즌 동안 어떤 수비수가 뽑혔는지 이름을 알면 김민재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2017년에는 라모스, 보누치, 훔멜스가 뽑혔고 2018년에는 라모스, 바란, 고딘 2019년에는 반 다이크, 쿨리발리, 마르퀴뇨스, 더 리흐트 2021년에는 디아스, 키엘리니, 보누치, 키예르 2022년에는 반 다이크, 뤼디거가 뽑혔다. 많아야지 4명을 뽑고 적을 때에는 한 명이 뽑힌다.


이번 시즌은 디아스, 그바르디올과 함께 김민재가 뽑혔으며 아시아에서도 수비수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은 김민재가 첫 사례다. 수비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6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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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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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프리시즌 주전으로 뛰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보여줬다. 아직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지 못한 김민재는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보여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김민재의 진가를 보여줬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와 2,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룬 그는 2라운드에서는 패스 미스가 있었지만 우리가 알던 김민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투헬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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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통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참가한 김민재는 동료선수들에게 극찬을 들었다.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는 ”그는 완전히 호감이 가는 선수다. 물론 경기장에서는 엄격하지만 그 옆에서는 굉장히 친근하다. 지금까지 그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라고 칭찬을 했다.


또한 뮐러와 노이어의 부재로 주장 완장을 차고 있고 미드필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키미히도 김민재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그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다. 드레싱룸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웃음을 잘 터뜨리는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그는 명령을 내리고 우리에게 엄청난 도움을 준다."라고 말하며 김민재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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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민재가 발롱도르에서 10위안에 들게 된다면 손흥민을 넘어서 손흥민이 세운 11위를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 등등 많은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높은 순위도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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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롱도르는 메시의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7골 3도움이라는 미친 기록을 작성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에 미국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진출해 팀의 분위기를 바꾸며 꼴찌팀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2023 발롱도르 30인 명단>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안드레 오나나(맨유)


부카요 사카(아스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빌라)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로드리(맨시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빅터 오시멘(나폴리)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뮌헨 트위터, 프랑스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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