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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문제였네!”…쫓겨난 루카쿠-오바메양 일제히 득점포 가동

“첼시가 문제였네!”…쫓겨난 루카쿠-오바메양 일제히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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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에서 쫓겨난 공격수들이 보란듯이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첼시 팬들은 로멜루 루카쿠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일제히 득점을 올리자 팀이 저주받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첼시팬은 SNS를 통해 “심지어 오바메양까지 골을 넣었다. 이 정도면 문제는 첼시였던게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루카쿠와 오바메양은 앞서 나란히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루카쿠는 세리프를 상대로 결승골을, 오바메양은 아약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당초 올시즌 루카쿠의 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루카누는 올여름 거취 결정에 오랜 시간을 허비한 탓에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오바메양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훈련에 불참하면서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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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올여름 루카쿠와 오바메양을 방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요구 이적료를 대폭 낮추면서까지 두 선수와의 작별을 열망했다.


결국 첼시의 꿈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루카쿠와 오바메양을 모두 내쫓았다. 대신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같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공백을 메웠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잭슨은 올시즌 1골에 그치고 있다. 은쿤쿠는 부상을 당한 탓에 출전조차 불가능하다. 첼시는 빈공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쫓겨난 루카쿠와 오바메양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 상황. 이번 보도에 따르면 한 첼시팬은 “첼시에도 골을 넣을 줄 아는 공격수가 있었다면 좋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첼시팬은 “이제는 심지어 오바메양까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첼시는 진짜 저주받은 것 같다”라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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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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