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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향한 적장의 두려움 "케인 없어도 차이 만드는 선수 또 있다"... '북런던 더비 5골' 손흥민 경계하라!

SON 향한 적장의 두려움 "케인 없어도 차이 만드는 선수 또 있다"... '북런던 더비 5골' 손흥민 경계하라!

발행 :

박재호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미켈 아르테타 감독. /AFPBBNews=뉴스1
미켈 아르테타 감독. /AFPBBNews=뉴스1

아스널에 강한 손흥민(31)이 적장 미켈 아르테타(41) 아스널 감독의 경계 선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관계로 두 팀의 대결을 북런던 더비로 부른다.


역대 북런던 더비 전적은 아스널이 앞선다. 토트넘에 81승51무61패로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도 리그에서 2번 만나 아스널이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에게 방심이란 없다. 23일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강하다. 이번 북런던 더비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물음에 "우리에게도 새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토트넘은 새 감독 체제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 분위기와 스타일이 모두 바뀌었다. 이에 우리도 적응을 잘 하고 이길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공식 SNS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은 올 시즌 새 사령탑에 오른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멀티득점 이상을 터트리며 4승1무(승점 13)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그를 아주 좋아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일한 선수들이 그를 모두 좋게 평가했다는 건 우연이 아니다. 토트넘에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토트넘의 주포였던 해리 케인 없이 열리는 최초의 북런던 더비다. 케인은 올 시즌 직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북런던더비 최다 득점을 기록자다. '케인 없이 치르는 북런던 더비가 유리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케인이 없어도) 토트넘엔 다른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기회와 차이를 만드는 선수들 말이다"라며 "토트넘은 케인이 떠나면서 큰 변화를 겪었고 아주 잘 적응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현재 토트넘은 리그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여러 선수가 고루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총 7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다. 이중 팀 득점 1위는 손흥민(3골)이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아스널과 18경기를 치르며 5골(EPL 4골·컵대회 1골)을 기록 중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제일 두려워할 선수로 손흥민이 꼽아도 무방하다.


이밖에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제임스 매디슨(2골2도움)과 직전 셰필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되찾은 히샬리송이 아스널의 골문을 노린다.


아르테타 감독은 "케인이 없지만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전임 감독과 현재 감독의 스타일이 다르고 토트넘은 지금 특정한 부분의 전문성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케인이 아닌) 특정 선수들이 차이를 만드는 팀이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AFPBBNews=뉴스1
미켈 아르테타 감독.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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