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첼시, 리버풀, 아스널을 제치고 제일 먼저 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요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500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한 최초의 클럽이 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유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가르나초의 멋진 오버헤드킥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맨유는 리그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리그 8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승리로 득실차도 –에서 0으로 맞췄다. 또한 현재 많은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지만 꾸역꾸역 승리를 하며 정상궤도로 올라왔다.
오나나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랭킹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며 시즌 5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맨유의 이 기록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첼시(476회), 리버풀(460회), 아스널(456회)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00번째 클린시트는 리그 1,203번째 경기에서 발생했으며, 2018/19 시즌과 2021/22 시즌에 단 두 번만 클린 시트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않고 시즌을 마쳤다.
1994/95 시즌과 2008/09 시즌에는 24번이나 상대의 득점을 막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특히 후자의 경우 에드윈 반 데 사르와 엄청난 수비를 보여준 백4가 14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맨유의 클린시트는 세 명의 골키퍼가 나눠서 기록했으며, 다비드 데 헤아가 147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터 슈마이켈이 112회로 그 뒤를 이었고, 반 데 사르는 맨유에서 94번이나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
파비앙 바르테즈(34회), 로이 캐롤(26회), 팀 하워드, 토마시 쿠슈차크(이상 16회), 레이몬드 반 데르 고우(12회), 마크 보스니치(11회), 아네고스 리네고르(9회) 등도 이 기록의 주요 공헌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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