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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올림픽행 실패' 팀킴, 밀라노행 좌절...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3연속 올림픽행 실패' 팀킴, 밀라노행 좌절...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발행 :

박건도 기자

팀킴(김은정,김선영,김초희,김경애). /사진=뉴시스
팀킴(김은정,김선영,김초희,김경애). /사진=뉴시스

여자 컬링 강릉시청(팀킴)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3연속 동계올림픽 출전 불발이다.


강릉시청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3·4위 경기에서 전북도청에 4-6으로 졌다.


이 경기 결과로 강릉시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으로 구성된 팀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강릉시청은 라운드 로빈으로 치러진 예선에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3·4위 페이지 게임에 진출했다. 3위 전북도청이 연장전 끝에 강릉시청을 잡아내며 1·2위 페이지 게임 승자와 맞붙게 됐다. 이 경기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지난 3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라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전년도 세계선수권 순위와 이번 대회 순위를 합쳐 상위 8개 팀에게 올림픽 진출권이 분배됐다.


다음 해 열리는 올림픽 본선에는 이번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우승팀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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