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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역대 20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박승수 뉴캐슬 전격 입단 "EPL 최고의 선수 목표"

[오피셜] 韓 역대 20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박승수 뉴캐슬 전격 입단 "EPL 최고의 선수 목표"

발행 :

김명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승수. /사진=뉴캐슬 SNS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승수. /사진=뉴캐슬 SNS 캡처

2007년생 신성 박승수(1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20번째 프리미어리거다.


뉴캐슬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 삼성에서 뛰던 윙어 박승수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승수는 뉴캐슬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려 빠른 데뷔를 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라며 "장기적인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안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박승수는 곧바로 뉴캐슬 1군에 합류하지는 않고,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해 현지 적응부터 나설 예정이다. 우선 U-21 팀에서 경쟁을 하면서 1군 승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하퍼 구단 유스 디렉터는 "박승수는 잠재력이 크고 흥미로운 재능"이라며 "어린 나이지만 프로 무대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 구단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원 삼성 시절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시절 박승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승수는 최근 수원의 최고 유망주로 통하는 공격수로, 지난 2023년 만 16세의 나이로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는 10경기 그라운드에 나섰다. 나카로운 측면 돌파로 수원 공격의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수는 지난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가 후원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캐슬과 계약한 박승수는 EPL 구단과 계약한 한국인 선수 사례가 됐다. 앞서 지난 3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한 윤도영(19) 이후 4개월 만에 또 한 명의 신성이 K리그에서 EPL 무대로 직행했다. 윤도영은 엑셀시오르(네덜란드)로 임대 이적해 유럽 경험부터 쌓을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한 박승수(오른쪽). /사진=이동훈 기자
지난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한 박승수(오른쪽).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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