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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타깝다' 몸값 2100억→26살에 사우디 이적... '몰락한 천재' 펠릭스, 결국 호날두와 뛴다

[오피셜] '안타깝다' 몸값 2100억→26살에 사우디 이적... '몰락한 천재' 펠릭스, 결국 호날두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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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주앙 펠릭스 오피셜. /사진=알나스르 SNS
주앙 펠릭스 오피셜. /사진=알나스르 SNS

오피셜이 떴다. '몰락한 천재' 주앙 펠릭스(26)가 이른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알나스르는 29일(한국시간) 구단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펠릭스는 2027년까지 알나스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알나스르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팀이다. 펠릭스와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후배 사이인데, 소속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이적이기도 하다.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것 같았던 펠릭스였으나 일찌감치 유럽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전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서 부진했던 펠릭스는 2024~2025시즌 AC밀란(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부활에 실패했다. 결국 첼시를 떠났다.


그동안 펠릭스는 친정팀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 그러나 알나스르가 하이재킹을 시도, 펠릭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다. 옵션에 따라 최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00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앙 펠릭스(오른쪽). /사진=알나스르 SNS
주앙 펠릭스(오른쪽). /사진=알나스르 SNS

펠릭스는 어린 시절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13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급기야 임대만 반복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첼시에서 뛴 경험도 있다.


그런데도 아틀레티코에서 펠릭스 자리는 없었다. 결국 지난 해 펠릭스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0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와 펠릭스는 6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 펠릭스의 플레이는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결국 이른 나이에 아시아 무대로 옮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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