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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침내 완전체 다 모인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MVP 김도영, 1일 첫 실전 투입 가능성

KIA 마침내 완전체 다 모인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MVP 김도영, 1일 첫 실전 투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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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우종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팬들이 너무나 기다렸던 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마침내 첫 실전을 치를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30일 "김도영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함평에서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일 몸컨디션을 체크한 뒤 오는 8월 1일 연습경기 출전 여부와 세부 출전 계획 등을 결정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KIA 퓨처스팀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김도영은 이제 실전 출전만 눈앞에 두고 있다. KIA 퓨처스팀은 29일과 30일 상무(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는데, 일단 김도영은 이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사령탑인 이범호 KIA 감독은 30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김도영의 복귀 계획에 관한 질문에 "현재 연습경기가 두 차례 잡혀 있다. 그 경기를 치르고 난 뒤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퓨처스팀은 내달 1일 목포 과기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어 2일에는 한일장신대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감독은 "그 전부터 준비는 완벽하게 하고 있었다. 이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검사를 마친 뒤 모든 것을 다 끌어올린 상태"라면서 "김도영은 젊고, 워낙 공격력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감각적으로 좋은 선수다. 저희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잡았는데, 완벽하게 몸을 최고로 만든 상태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뒤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 라이브 배팅은 예전부터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 김도영은 지난 23일부터 러닝을 포함해 모든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이 오는 8월 1일과 2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문제가 없을 경우, 4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확률이 높다. KIA는 내주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김도영의 복귀는 KIA에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KIA는 최근 나성범과 김선빈, 이의리가 재활 끝에 복귀했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아담 올러가 오는 3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도영마저 돌아온다면 KIA 팬들이 고대하던 완전체 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4실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OPS(출루율+장타율) 1.067의 성적을 올렸다.


정규시즌 맹활약은 한국시리즈로 이어졌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김도영은 홈런 1개를 포함해 타율 0.235(17타수 4안타) 5타점 1도루 5볼넷으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도 참가해 태극마크를 달고 펄펄 날아다녔다. 김도영은 시즌이 끝난 뒤 KBO MVP 및 3루수 골든글러브를 비롯한 각종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올 시즌에도 김도영은 27경기에서 타율 0.330(100타수 33안타) 7홈런, 2루타 9개, 26타점 19득점, 3도루(0실패), 9볼넷 18삼진, 출루율 0.378, 장타율 0.630, OPS(출루율+장타율) 1.008, 득점권 타율 0.333, 대타 타율 1.000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앞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는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이번 부상보다 다친 게 덜한 그레이드 1(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김도영은 약 한 달 만인 4월 25일 1군 무대로 복귀해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재차 약 한 달 만인 5월 27일에 또 쓰러졌다. 이번에는 왼쪽이 아닌 우측 햄스트링 손상 2단계(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았고, 2개월이라는 시간이 또 흐르고 말았다.


올 시즌 KIA에 남은 경기는 47경기. 최근 팀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과연 김도영이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며 KIA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 KIA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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