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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영입 의지 불태우는 셰필드U, 64억까지 이적료 인상 제시→스카우트까지 파견

설영우 영입 의지 불태우는 셰필드U, 64억까지 이적료 인상 제시→스카우트까지 파견

발행 :
박수진 기자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설영우(27·츠르베나 즈베즈다)에 대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구단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멈추질 않고 있다. 이적료를 높여서라도 꼭 데리고 온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세르비아 언론 인포머는 4일(한국시간) "설영우가 조만간 레드스타(즈베즈다 구단의 애칭)를 떠날 수도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포기하지 않고 설영우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8억원)를 책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추가 보너스로 100만 유로(약 16억원)까지 준비된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설영우의 바이아웃은 500만 유로(약 80억원)이다. 5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하는 구단에게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적을 무조건 허락해야 한다. 설영우는 지난 2024년 6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적료는 150만 유로다. 300만유로에 설영우를 셰필드에 판매한다면 즈베즈다는 흑자를 맞이할 수 있다.


이미 세르비아 슈퍼리그의 2025~2026시즌은 개막한 상황이다. 설영우는 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에도 뛰었다. 퇴장을 당하긴 했지만, 팀은 종합 점수 6-1로 지브롤터리그 소속 링컨을 완파하며 3차 예선에 올라간 상황이다. 오는 7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레흐 포즈난과 3차 예선 1차전에 셰필드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2부에 머물고 있지만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다. 2022~2023시즌 EPL로 승격했지만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지난 시즌엔 챔피언십 3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결승에서 선덜랜드에 패해 아쉽게 승격이 좌절됐다. 셰필드는 설영우를 영입해 라이트백을 보강한 뒤 다시 승격에 도전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는 10일 브리스톨 시티와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르는 셰필드가 설영우를 품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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