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출국 '11개 종목 73명 참가'

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5일 결전지인 중국 청두로 향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본단은 본부 임원을 포함해 양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우슈 등 3개 종목의 선수 15명으로, 이날 오후 2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에어차이나 항공 CA0402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비올림픽종목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올해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전 세계 110개국 4500여 명이 선수들이 34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양궁(3), 당구(3), 카누(13), 댄스스포츠(5), 체조(9), 주짓수(5), 롤러스포츠(3), 산악(5), 핀수영(12), 수상스키·웨이크보드(4), 우슈(7) 등 11개 종목 73명의 선수단(선수 57명, 경기 임원 12명, 본부 임원 4명)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규정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인권, 도핑 방지, 생활 안내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선수단은 오는 7일 오후 8시 청두 톈푸 루프(Tianfu Roof)에서 열리는 개회식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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