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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령탑 부임'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사임

'울산 사령탑 부임'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사임

발행 :

김명석 기자
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 /사진=울산 HD 제공
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 /사진=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제1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사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신태용 감독이 지난 4일 자로 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 정몽규 회장 체제의 제55대 집행부 구성 당시 부회장직을 맡아 3개월 간 부회장직을 맡았다. 다만 울산 사령탑으로서 K리그 현장 복귀를 결정하면서 결국 축구협회 부회장직도 내려놨다.


신태용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뿐만 아니라 성남FC 단장(비상근직)으로도 활동해 왔는데, 이 역시 울산 사령탑 부임 전 사퇴했다. 성남 구단도 공식 채널을 통해 "성남의 올 타임 레전드 신태용 단장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결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김판곤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5일 울산 제13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신 감독이 지도자로서 K리그 현장에 복귀한 건 성남 감독 이후 13년 만이다.


신태용 감독은 울산 구단을 통해 "울산이 얼마나 호랑이답게 용맹스러운 팀인지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K리그 발전과 울산 HD가 더 명문으로 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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