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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양민혁은 우리와 함께 간다" 포츠머스 '감독피셜' 터졌다! 임대 이유 "윙어 필요했다" 주전 유력

대박 "양민혁은 우리와 함께 간다" 포츠머스 '감독피셜' 터졌다! 임대 이유 "윙어 필요했다" 주전 유력

발행 :
박재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양민혁. /사진=뉴시스
토트넘 공격수 양민혁. /사진=뉴시스

양민혁(19)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포츠머스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7일(한국시간) 포츠머스 소식을 다루는 '더 뉴스'에 따르면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개막 전까지)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하게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시뉴 감독은 "우리 공격진에 부족한 윙어 보강이 우선순위다. 양민혁 임대 협상에 상당히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무시뉴 감독은 좌우 측면에 윙어를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운용한다. 하지만 현재 가용 윙어 자원은 조쉬 머피, 플로리안 비앙카니, 에이드리언 세게치치뿐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양민혁이 이번 주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난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포츠머스 뉴스'도 전날 "포츠머스가 양민혁의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며 임대 발표는 24시간 내 완료될 예정으로 곧 임박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19살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보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도 양민혁의 임대를 또 결정했고, 포츠머스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포츠머스가 양민혁을 영입한다면 이번 여름 여섯 번째 영입이 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공격수 양민혁.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공격수 양민혁.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뒤 그해 12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에 맞춰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양민혁은 다른 토트넘 유망주들에 밀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양민혁은 지난 1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경기 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양민혁은 QPR 임대 후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적하자마자 주축 공격수로 낙점되며 매 경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14경기 출전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자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지난달 초부터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QPR 임대 시절 양민혁의 모습. /사진=QPR 공식 SNS 갈무리
QPR 임대 시절 양민혁의 모습. /사진=QPR 공식 SNS 갈무리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지난달 19일 레딩과 프리시즌 첫 경기 명단에 올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3일 뒤 루턴 타운전에서 후반 막판 투입돼 약 13분을 뛰며 토트넘 비공식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토트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양민혁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친선전에서 약 5분을 소화했다.


포츠머스는 챔피언십 소속으로 지난 시즌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에 힘쓰고 있다.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임대된다면 지난 시즌 QPR에서처럼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오른쪽)의 경기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양민혁(오른쪽)의 경기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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