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LAFC 손흥민, 뜨거운 환호 속 MLS 데뷔... 시카고전 후반 15분 교체 투입

LAFC 손흥민, 뜨거운 환호 속 MLS 데뷔... 시카고전 후반 15분 교체 투입

발행 :

김명석 기자
1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2025 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돼 LAFC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1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2025 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돼 LAFC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한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데뷔했다. LAFC 입단 사흘 만이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2025 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해결사'로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경기장에 투입됐다. 최전방에 서서 상대 골문을 노리는 역할을 맡았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친 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ITC) 발급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 앉은 손흥민의 모습을 현지 중계 카메라가 자주 잡을 정도로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컸다.


결국 손흥민이 교체 투입을 준비하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 토트넘이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은 이제 막 팀에 합류한 단계라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전술적으로 녹아드는 데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교체를 시작으로 손흥민은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앞서 LAFC 입단식에서 "프리시즌을 잘 치러 컨디션엔 문제가 없다"며 MLS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손흥민이 교체로 투입된 현재 두 팀의 경기는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시카고가 전반 11분 만에 카를로스 테란의 코너킥 헤더골로 앞서 갔으나, LAFC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코너킥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전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전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