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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고 '멘붕', 토트넘 또 충격패→감독 황당 발언 "경기력 좋았다... 투지도 마음에 들어"

손흥민 떠나고 '멘붕', 토트넘 또 충격패→감독 황당 발언 "경기력 좋았다... 투지도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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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박수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앙투안 세메뇨의 극장골에 무너지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와중에 사령탑은 패배 후에도 황당한 발언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에 2-3으로 재역전패했다.


최악 부진이다. 토트넘은 최근 12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14위까지 추락했다. 본머스는 11경기 무승(5무 6패) 고리를 끊어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꼭 필요한 승리였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다"며 "축구의 신이 매번 상대편만 들어줄 순 없다. 오늘은 우리와 세메뇨에게 완벽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행이 확정된 세메뇨에 대해서는 "불행하게도 본머스와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였던 것 같다"고 인정한 뒤 "세메뇨는 내가 지도한 선수 중 최고였다. 매 시즌 발전했고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님에도 반 시즌 만에 10골을 넣었다. 공중볼 경합과 수비 가담 능력 등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패장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소감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매우 힘들다"며 "경기 초반은 좋았다. 선제골도 넣었다. 하지만 세트피스 2차 상황에서 두 골을 내줬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은 훨씬 더 잘 대처했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토트넘 홋스퍼 페드로 포로가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그러면서도 프랭크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후반전은 우리가 완전히 압도했다. 히샬리송의 골대 불운, 페널티킥 취소 등 실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동점을 만들었다"면서 "토트넘이 승리에 더 가까웠다. 추가시간에 실점하고 패한 것은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제 포문은 토트넘이 열었다. 전반 5분 사비 시몬스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2분 본머스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마커스 태버니어의 크로스를 에바니우송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36분에는 태버니어의 크로스가 흐르자 주니오르 크루피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친 토트넘은 불운에 울었다. 22분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미키 판 더 펜이 얻어낸 듯했던 페널티킥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33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주앙 팔리냐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2-2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승부가 결정됐다. 본머스의 해결사 세메뇨가 등장했다. 맨시티 이적이 확정된 세메뇨는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메뇨는 득점 직후 교체 아웃되며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뒤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질 않는 토트넘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연일 선수단을 향해 야유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경질이 유력한 EPL 사령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토마스 프랭크(왼쪽)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전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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