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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염증 벗어난 김광현, 19일 KT전 90구 내외 예정→주 2회 등판도 없다! "조금 더 쉬게할 것"

어깨 염증 벗어난 김광현, 19일 KT전 90구 내외 예정→주 2회 등판도 없다! "조금 더 쉬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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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수진 기자
김광현.
김광현.

어깨 염증으로 인해 1차례 등판을 건너뛴 SSG 랜더스 김광현(37)이 12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은 투구수 제한뿐 아니라 오는 24일 대전 한화전 등판까지 우선 건너뛴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삼성과 홈 경기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7일 삼성전 이후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된 김광현은 휴식을 거쳐 다시 복귀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광현은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찍었다. 나쁘지는 않은 기록이다.


이숭용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광현에 대한 질문에 "90구 정도에서 끊을 생각이다. 경기 상황을 살필 예정인데 되도록 90구를 넘기지 않을 생각이다. 돌아오는 일요일에도 대체 선발이 나간다. 복귀 첫 등판부터 두 차례 등판은 아닌 것 같다. 조금 더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SSG는 19일부터 수원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 뒤 22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등판 순서상 24일 경기에 김광현이 나설 차례인데 여기서 대체 선발을 기용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조금 더 봐야 하겠지만, 아마 24일에는 송영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KT 좌완 선발 오원석을 맞아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김성욱(중견수)-오태곤(1루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이 주자가 나갈 경우 견제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서 타순을 구성하며 많이 고민했다. 처음 쓴 것과 조금 바뀌었다"는 말만 남긴 뒤 유유히 사라졌다.

오원석. /사진=김진경 대기자
오원석.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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