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KIA, 원정팀까지 배려한다 'KBO 구단 최초' 더그아웃 냉방시스템 설치 완료

KIA, 원정팀까지 배려한다 'KBO 구단 최초' 더그아웃 냉방시스템 설치 완료

발행 :

김우종 기자
원정팀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구축 공사 완료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원정팀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구축 공사 완료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원정팀 더그아웃에도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며 원정 선수단을 배려했다.


KIA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원정팀 더그아웃에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KIA는 지난 7월 28일, 홈 더그아웃의 냉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수단으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었다.


당시 KIA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선수단의 안전 및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패키지 에어컨 2대를 설치하고, 냉방 덕트를 통해 찬 공기가 더그아웃 전체에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공조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이번 개선 공사의 기본 골자"라면서 "특히 전면이 개방된 더그아웃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선수단이 앉아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찬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국부 냉방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에 신속하게 원정 더그아웃까지 혹서기 대비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KIA는 "이번 공사를 통해 원정 더그아웃에도 대형 패키지 에어컨 2대와 냉방 덕트가 설치돼 찬 공기가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공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비시즌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냉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2단계 후속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사는 모기업인 기아의 제조솔루션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사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선 후 냉방 덕트 주변의 온도가 외부 대비 약 10℃가량 낮아질 것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KIA는 앞서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인해 "선수단은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경기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라고 강조했다.


KIA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