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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SG 4관왕 이끌고 EPL 입성! 맨시티, '세계 최고 GK' 돈나룸마 영입

[오피셜] PSG 4관왕 이끌고 EPL 입성! 맨시티, '세계 최고 GK' 돈나룸마 영입

발행 :
이원희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 오피셜. /AFPBBNews=뉴스1
잔루이지 돈나룸마 오피셜. /AFPBBNews=뉴스1

그야말로 사기급 스쿼드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는 잔루이지 돈나룸마(26)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돈나룸마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의 장기계약이다. 돈나룸마는 2030년까지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여기에 계약기간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영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돈나룸마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90억 원)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국적의 돈나룸마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현 시대 선수들뿐 아니라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그만큼 많은 것을 이뤄낸 골키퍼다. 이탈리아 AC밀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다가, 지난 2021년 PSG 유니폼을 입은 돈나룸마는 변함없이 클래스 넘치는 선방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돈나룸마는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켜 PSG가 유럽 트레블을 포함해 쿼드러플(4관왕)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PSG는 리그1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섰다. 무엇보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돈나룸마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시티 이적을 택했다. 돈나룸마는 맨시티 구단을 통해 "맨시티와 계약은 정말 자랑스럽고, 특별한 일이다. 세계적인 재능으로 가득 찬 팀과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했다. 아마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들이 뛰는 싶어하는 곳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수년간 맨시티를 보면서 존경했다. 맨시티에서 뛴다는 것은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새로운 팀 동료, 팬들, 코치진을 만나고 싶다.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홈)에서 뛰는 것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일이고, 맨시티가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AFPBBNews=뉴스1
잔루이지 돈나룸마. /AFPBBNews=뉴스1

돈나룸마가 오면서 맨시티는 탄탄한 골키퍼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올 여름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제임스 트래포드를 데려왔고, 베테랑 스테픈 오르테가도 중심을 잡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전 포지션에 걸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깊은 부진에, 올 시즌 역시 1승2패(승점 3)로 출발이 좋지 않지만, 언제든 치고 올라갈 저력이 있다.


한편 맨시티는 주전 골키퍼였던 에데르송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시켰다. PSG는 '새로운 수문장' 루카 슈발리에를 영입해 돈나룸마 공백을 메웠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AFPBBNews=뉴스1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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