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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우리은행, 日 후지쯔에 1점 차 석패→예선 탈락... '韓 유일 생존' KB 박신자컵 준결승행

'아쉽다' 우리은행, 日 후지쯔에 1점 차 석패→예선 탈락... '韓 유일 생존' KB 박신자컵 준결승행

발행 :

박건도 기자

우리은행 이명관(왼쪽)이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 이명관(왼쪽)이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박신자컵에 참가한 WKBL 6팀 중 단 한 팀 만이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행이 걸린 최종전에서 석패한 것이 뼈아팠다.


우리은행(한국)이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에 1점 차로 패배하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탈락했다. KB스타즈(한국)는 덴소 아이리스(일본)와의 접전에서 승리하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한국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르게 되었다.


A조에서는 사라고사(스페인)가 3승 1패로 1위에 올라 4강에 진출했다. 후지쯔와 우리은행이 각각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후지쯔가 승자승 원칙을 통해 2위로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2승 2패로 3위에 머물며 아쉽게 탈락했다. 삼성생명(한국)과 BNK썸(한국)은 각각 1승 3패를 기록하며 4위와 5위로 예선을 마쳤다.


B조에서는 KB스타즈가 3승 1패로 1위, 덴소 아이리스도 3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상 한국)은 각각 1승 3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KB스타즈와 DVTK훈테름(헝가리)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와 DVTK훈테름(헝가리)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의 김단비(오른쪽)와 나나미.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의 김단비(오른쪽)와 나나미.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은 후지쯔와 예선 최종전에서 63-64로 아쉽게 패배했다. 두 팀은 경기 전까지 각각 2승 1패를 기록하며 A조 2위를 놓고 맞붙었다. 후지쯔가 4강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1점 차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후지쯔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3쿼터까지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4쿼터 종료 3분 9초 전에 나온 김단비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명관, 박혜미, 유승희 등이 연속 득점하면서 61-64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4초 전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득점으로 63-64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후지쯔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KB스타즈는 덴소 아이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B조 1위를 확정짓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후지쯔와 4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박신자컵 준결승은 사라고사와 덴소 아이리스가 6일 오후 2시에, KB스타즈와 후지쯔는 같은 날 오후 5시에 각각 경기를 펼친다.


KB스타즈.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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