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김상식 감독의 쾌거' 베트남 U-23, 3경기 전승+무실점→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김상식 감독의 쾌거' 베트남 U-23, 3경기 전승+무실점→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발행 :

박수진 기자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상식 감독(오른쪽). /사진=디제이 매니지먼트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상식 감독(오른쪽). /사진=디제이 매니지먼트

김상식(4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이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무실점 전승이라는 동남아시아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며 오는 2026년 1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베트남은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2번째 경기에서도싱가포르에 1-0으로 승리했고, 지난 9일 마지막 경기에서도 예멘에 1-0 승리를 챙겼다. 3경기 모두 상대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하며 총 4득점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김상식 감독은 예민전을 마친 뒤 디제이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번 성과는 단순히 예선을 통과했다는 의미를 넘어, 베트남 축구가 더욱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본선 무대에서도 더욱 강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는 대회 포부를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2024 AFC 챔피언십 우승과 ASEAN U-20 챔피언십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박항서(66) 전 감독처럼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며 전술적 다양성을 강화했고,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 관리로 팀의 안정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국제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믿을 수 있는 지도자'라는 평가를 현지에서 받고 있다.


디제이 매니지먼트는 "이번 예선 무실점 전승은 김 감독의 지도력이 빚어낸 또 하나의 상징적인 성과로,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천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