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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소중한 타석 앗아간 심판→한참 높은 공에 삼진콜, ABS 도입 시급! 이정후는 몸에 맞는 공 후 1득점

김혜성 소중한 타석 앗아간 심판→한참 높은 공에 삼진콜, ABS 도입 시급! 이정후는 몸에 맞는 공 후 1득점

발행 :

박수진 기자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공(빨간 원).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혜성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공(빨간 원).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혜성(26·LA 다저스)이 교체 출장해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심판의 아쉬운 판정으로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만 추가했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무키 베츠 대신 대수비로 출장했다. 미구엘 로하스가 2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했고 김혜성이 2루수로 나섰다.


8회말 수비를 잘 마친 김혜성은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투수는 카슨 시모어였다. 초구 볼을 잘 골라낸 김혜성은 연속 4구를 커트하며 끈질기게 잘 버텼다. 9구까지 볼을 추가로 2개 더 참아낸 김혜성은 시모어가 던진 10구 높은 싱커에 방망이를 잘 참았으나 심판이 스트라이크 선언을 하며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육안 상으로도 다소 높은 공이었기에 김혜성에게 다소 아쉬운 판정이었다.


이 판정에 현지 팬들도 경악했다. 미국 현지 팬들도 SNS 등을 통해 "김혜성이 거친 말을 쏟아내야 한다", "김혜성의 타석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형편없는 판정을 내렸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다저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공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의 초구를 몸에 맞은 이정후는 출루에 성공했다. 3루까지 간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 플라이를 통해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데 실패해 시즌 타율이 0.267에서 0.266으로 떨어졌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10-2로 대승했다. 2-1로 앞선 5회초 대거 4득점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다저스 선발 글라스노우는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장단 18안타로 10득점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15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이정후(오른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15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이정후(오른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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