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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테니스장은 정상 컨디션

국민체육진흥공단, 테니스장은 정상 컨디션

발행 :
채준 기자
깔끔하게 보수된 올림피니스경기장 메인 코드/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깔끔하게 보수된 올림피니스경기장 메인 코드/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테니스경기장의 노후시설 보수는 않고 억대 대관료를 요구한다는 억지 주장에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최근 한 업체가 올림픽공원 올림픽테니스경기장 시설에 관해 억지주장을 펼치면서 악성 민원을 전달한 것으로 짐작되는 일이 벌어졌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 개최되는 WTA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테니스협회와 지난 5월부터 수 차례 협의하여 시설 보수 범위를 확정한 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달 협회의 추가 요청 사항까지 포함하여 현재는 보수가 완료된 상태다.


문제의 핵심인 테니스코트의 경우 경기에 필요한 센터코트를 포함한 7개 면에 대하여 전체 균열 보수 및 탑코팅 시공을 완료해 양호한 상태다. 억지 주장을 하는 업체가 제시한 코트 상태는 현재와 다르며 과거에 촬영된 사진으로 드러났다.


또 선수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은 8월 리모델링이 끝났고 샤워실은 보수된 상태다. 다만 샤워부스와 락커 등은 2026년 대회 전까지 교체하는 것으로 테니스협회와 협의를 통해 교통정리가 된 상황이다.


아울러 관람 공간은 전년도에는 1층 관람석 교체와 안전난간 및 바닥을 보수하였고, 연간 이용빈도가 낮은 2~3층 관람석은 매년 대회 개최 전에 고정장치 등을 일제히 정비해 왔으며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는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테니스협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노후 전광판 교체의 경우 연 1회 WTA 대회 시에만 사용됨에도 교체에는 수십억 원이 소요되는 비효율성을 감안하여 대관기간 동안 임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야간경기를 위해 설치된 조명시설은 철거하지 않고 사용하기로 수개월 전에 협의가 된 사항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테니스경기장은 서울올림픽 유산으로 1986년 준공 이후 노후화에 따라 체육공단은 대규모 전면 리뉴얼 사업을 수년간 기획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체육공단은 향후 관람객의 안전 확보와 국제대회 개최 수준의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하여 예산 마련 및 시설개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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