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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판타스틱! 다만, PS 로스터 승선은 어려운 결정" 로버츠 립서비스 시동

"김혜성 판타스틱! 다만, PS 로스터 승선은 어려운 결정" 로버츠 립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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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혜성. /AFPBBNews=뉴스1
수비하고 있는 김혜성. /AFPBBNews=뉴스1

김혜성(26·LA 다저스)이 과연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53) LA 다저스 감독이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며 우선 립서비스부터 날렸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3전 2선승제이기에 중요한 첫 경기다.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공식 기자회견 자리가 열렸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혜성의 시리즈 로스터 승선 여부가 관심이다. 9월 들어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에 대해 좌완 투수에 대한 타격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오기도 했다. 우선 클레이턴 커쇼(38)는 지난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종전에서 선발로 등판했기에 신시내티와 치르는 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다저스 네이션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로스터 승선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혜성은 이번 시즌 우리에게 판타스틱한 선수였다. 내일 우리는 로스터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김혜성에 대한 승선 여부는 밝히지 않은 채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이번 시즌 김혜성은 정규시즌 71경기에 나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9월 타율이 0.130으로 추락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긴 했지만, 김혜성은 29일 열린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혜성에 대한 26인 로스터 포함 여부가 관심이다.

김혜성(가운데)이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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