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씨름 꿈나무들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등록 선수와 비등록 선수로 나눠 단체전 및 개인전 3체급(다람쥐급 45kg이하, 사슴급 55kg이하, 반달곰급 55kg이상)으로 진행되며 총 25팀 33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씨름을 놀이문화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외국인 포함)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은 대회 둘째 날인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MBC PLUS(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고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티비'를 통해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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