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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걸린 안방 KS 승리' 대전은 또 매진, 시리즈 20G 연속-PS 38연속 만원관중 [KS4 현장]

'26년 걸린 안방 KS 승리' 대전은 또 매진, 시리즈 20G 연속-PS 38연속 만원관중 [KS4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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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을 이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전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무려 26년 만에 한화 이글스 홈관중들에게 한국시리즈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열기는 더욱 끓어올랐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도 관중석은 주활 물결로 가득 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에 1만 6750석이 모두 팔려 매진을 이뤘다고 밝혔다.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한국 프로스포츠 흥행 역사를 새로 쓴 KBO리그는 가을야구 들어 전 경기 매진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KS로는 2022년 1차전부터 20경기 연속, PS로는 2023년 KS 1차전부터 3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써냈다. 올 시즌 PS 15경기에서 총 관중은 31만 8330명이 됐다.


잠실에서 LG가 2연승을 달리며 손쉽게 끝날 것처럼 보였던 시리즈는 홈으로 돌아온 한화의 3차전 승리로 완전히 다른 양상이 됐다.


1999년 우승 당시 4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를 거뒀던 이후 무려 26년 만에 KS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긴 경기였다.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대역전극을 써내 한화 팬들은 더욱 짜릿한 감격을 누렸다. KS 승리는 2006년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 이후 19년 만이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날 열린 4차전 관중석도 가득 들어찼다. 한화로선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가 나선 경기에서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각오다. LG는 1승을 보태 우승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계획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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