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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한달만에 오피셜 띄웠다! 두산, 외야수 카메론과 100만 달러 계약 "최상급 수비력 갖췄다"

[공식발표] 한달만에 오피셜 띄웠다! 두산, 외야수 카메론과 100만 달러 계약 "최상급 수비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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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첫 이적 소문부터 오피셜을 띄우기까지 무려 한 달이 걸렸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8)을 마침내 품었다.


두산 구단은 29일 "외국인 타자 카메론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 카메론은 신장 183㎝·체중 83㎏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했다.


카메론은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16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0(435타수 87안타), 11홈런 42타점 1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85를 기록했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는 65경기 출장해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을 마크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488경기 69홈런, OPS 0.792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카메론은 2025시즌 트리플A 65경기에서 OPS 0.954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 중이다. 외야 전 포지션에서 최상급의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빠른 배트 스피드로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에 능한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카메론은 일찌감치 두산행이 유력한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달 26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메론이 두산과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저명한 기자가 전한 소식이었기에 사실로 여겨졌으나, 한 달 넘게 공식 발표가 나오질 않았다. 하지만 결국 해를 넘기기 전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산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끝마쳤다.


카메론은 "2026시즌 준비는 이미 끝났다. 두산베어스 팬 여러분들 앞에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 최선을 다할 준비를 해뒀으니 나만큼이나 팬 여러분들도 기대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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