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21·카이저스라우테른)가 부상으로 이민성호 합류가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김지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판다컵에 출전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집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김지수를 대신해 정승배(수원FC)가 대체 발탁됐다.
지난 9월 U-22 대표팀 발탁됐던 김지수는 이번에도 이민성호 합류가 유력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달에는 U-22 대표팀이 아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이민성호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같은 조에 묶였다.
대표팀은 지난달 대회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실전 감각을 높인 바 있다.
판다컵을 치르는 U-22 대표팀은 오는 10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중국 청두로 출국한다. 12일 우즈베키스탄, 15일 중국, 18일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다.

U-22 축구대표팀 중국 판다컵 출전 명단 24명
▶ GK : 문현호(울산), 한태희(대구), 홍성민(포항)
▶ DF : 김도현, 신민하(이상 강원), 박성훈, 배현서(이상 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강민준, (포항), 박준서(화성), 이현용(수원FC)
▶ MF :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강성진(수원 삼성), 김동진(포항), 박승호(인천), 박현빈(부천), 서재민(서울이랜드),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 FW : 김명준(KRC헹크), 정재상(대구), 정승배(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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