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2025년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년 열었던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 연수회 이후 6년 만에 전임감독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2026년도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2026년 신규사업 '예비국가대표 육성' 사업 등 설명, 평창 동계훈련센터 및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시설 소개,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한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전임감독들이 직접 참여하는 분임 토의를 통해 2026년 우수선수 육성인력 교육 운영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이 '한국 스포츠 기술을 넘어 코칭으로'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 운영 성과 사례 발표에서는 종목별 전임감독 3명이 직접 참여, 올해의 주요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번 세미나는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종목별 전임감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도자 중심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열렸으며,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전원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1박 2일간 합숙 형태로 세미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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