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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문체부 지원 받아 日오픈워터스위밍 코치 초청→국내 지도자 대상 첫 강습회 개최

대한수영연맹, 문체부 지원 받아 日오픈워터스위밍 코치 초청→국내 지도자 대상 첫 강습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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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회 사진. /사진=대한수영연맹

대한수영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일본의 지도자를 초청해 국내 오픈워터스위밍 코치진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16일 "지난 15일과 16일 구미 낙동강수상스포츠체험센터에서 일본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코치인 신 오타를 강연자로 초대하여 열린 2025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강습회를 마쳤다"고 전했다.


신 오타는 지난 7월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km 동메달과 여자 3km 녹아웃 스프린트 금메달을 획득한 이치카 카지모토의 지도자다.


전국에서 오픈워터스위밍에 관심 있는 지도자, 심판과 현역 및 은퇴 선수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타 코치는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을 병행하고 있는 일본 선수들의 특징과 훈련법,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를 위한 목표 설정법 및 강화훈련 계획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습회에 참여한 김인균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지도자는 "아시아에서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금메달을 획득한 지도자가 직접 와서 현장의 모습과 실질적으로 훈련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전달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오픈워터스위밍에 관심 있는 선수들도 같이 강습회에 참여했기에 더욱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경영에서 뒤처지는 선수가 오픈워터스위밍으로 전향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은 차세대 수영 유망주에 대해 처음부터 오픈워터스위밍과 경영을 같이 시작해 나중에 선수의 역량과 특징에 따라 분리가 되고, 침체기에 있었던 일부 경영 선수들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계기와 방법을 오픈워터스위밍을 통해 발견하고 배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영연맹은 "이번 강습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오픈워터스위밍 외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다른 세부 종목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수영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심판 등 종목 관계자에게도 연수와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2028 LA 올림픽 출전권 및 메달 획득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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