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2)이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21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13일 오후 3시 1분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21차 투표에서 총 1만 4244표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지난 20차 투표에서도 1만 3994표로 14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이번 21차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32)으로 1만 1029표를 획득했다. 허웅은 2차부터 6차까지 5주 연속 스타랭킹 1위에 올랐던 바 있으며, 이후 김도영이 7차부터 정상 자리를 되찾은 뒤에도 꾸준히 근소한 차이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위와 4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지했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은 1915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은 1542표를 기록하며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최근 MLS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7)으로 593표를 얻었다. 양현종은 20차 투표에서도 522표로 5위를 유지한 데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순위를 지켰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뉴스는 지난해 6월 5주차부터 남녀 부문을 분리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남자스포츠 부문 후보로는 김도영, 양현종, 류현진,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야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양민혁(축구), 허웅, 허훈(농구), 허수봉(배구), 우상혁(육상) 등 총 15명이 포함돼 있다.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22차 투표는 20일 오후 3시 1분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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