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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던 경험' 삼성 김재성-심재훈, 일본 윈터리그서 메운다

'부족했던 경험' 삼성 김재성-심재훈, 일본 윈터리그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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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심재훈.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 시즌을 통해 부족했던 경험을 메울 절호의 기회다. 삼성 라이온즈가 출전 경험이 부족했던 두 선수를 일본으로 보낸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29), 내야수 심재훈(19)이 일본윈터리그(JWL)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삼성은 두 선수들을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8박 29일 일정으로 JWL에 파견하기로 했다.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JWL은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일본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총 6개 연합팀을 구성해 팀당 약 20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은 강민호라는 확고한 주전 포수 아래 이병헌과 김재성을 백업 포수로 활용했다. 올 시즌엔 이병헌이 55경기 184이닝, 김재성이 43경기 176이닝을 소화했다. 이병헌도 타율 0.200으로 아쉬웠지만 김재성은 타율 0.127로 더욱 심각했다. 이번 기회는 포수로서 기회는 물론이고 타석에 보다 많이 들어서며 향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심재훈은 올 시즌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다. 올 시즌엔 31경기에만 나서 타율 0.181에 그쳤다. 퓨처스에서도 타율 0.236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더 많은 타석에 나서며 부족했던 프로의 경험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다른 리그 선수들과 함께 훈련 및 실전을 치르면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선수 외에 구단 지원 인력 2명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포수 김재성(가운데).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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