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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야쿱 44득점 '펄펄'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풀세트 승리...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 [V리그 리뷰]

비예나+야쿱 44득점 '펄펄'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풀세트 승리...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 [V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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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선수단이 29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2(25-21, 25-23, 26-28, 19-25, 18-16)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점을 챙긴 KB손해보험은 7승 4패(승점 21)로 1위 대한항공(9승 1패·승점 25)을 4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전 경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챙긴 것에 만족하며 5승 5패(승점 17)로 3위에 머물렀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KB 쌍포의 활약이 빛났다. 비예나는 공격성공률 41%로 팀 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쿱은 58.62%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서브 2득점 포함 19점을 올리며 비예나와 44점을 합작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0점을 높은 공격 성공률(57.6%)을 퍼부었음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브 득점 KB 8개, 현대캐피탈 0개로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고, 고비 때마다 실책에 발목을 잡힌 것이 컸다.


1세트 초반 밀리던 KB손해보험은 야쿱의 퀵오픈과 우상조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 흐름을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신호진의 서브가 계속해서 코트 밖을 벗어났고 결국 비예나가 1세트를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의 비예나가 29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초반 밀리던 흐름을 서브로 가져왔다. 세트 중반 우상조의 서브권 때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고, 황택의가 서브 에이스로 20점째를 가져왔다. 마지막 25점째도 바야르사이한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현대캐피탈은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에는 레오가 있었다. 레오가 3세트 67%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0점을 때려 넣고 허수봉의 득점도 터지면서 첫 듀스에 진입했다. 이번에도 레오와 정태준의 서브가 연거푸 네트에 걸리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듯했으나, 허수봉의 허를 찌른 공격에 레오가 백어택을 바로 꽂아 넣으며 간신히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레오 원맨쇼였다. 레오가 시소게임에서 황택의를 뚫고 득점에 성공하고, 비예나의 백어택을 막아내며 현대캐피탈이 먼저 20점을 돌파했다.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바야르사이한과 김진영이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고 레오의 2연속 공격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이 발목을 잡은 5세트였다. 비예나의 연속 득점에 리드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추격 찬스 때마다 이시우, 레오, 허수봉이 서브 범실로 점수를 줬다. 결국 우상조가 17-16에서 때려 넣은 서브를 레오가 받지 못하면서 KB손해보험의 승리로 끝났다.


현대캐피탈 레오(흰색 유니폼)가 29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방문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넣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흥국생명 선수단이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 방문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5위 흥국생명에 일격을 당했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점수 0-3(27-29, 23-25, 25-27)으로 완패했다.


승점 1점도 추가하지 못한 현대건설은 5승 6패, 승점 17점으로 1위 한국도로공사(10승 1패·승점 28)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5승 6패, 승점 16점으로 4위 GS칼텍스(5승 5패·승점 16)와 승점 차를 지웠다.


현대건설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두 팀 외국인 선수들이 각각 2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의 김다은과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는 각각 12점과 8점으로 레베카를 지원했다. 현대건설의 정지윤과 양효진은 각각 12점과 10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여기서도 서브와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 흥국생명의 서채현과 박수연이 각각 2개의 서브 에이스를 넣는 등 흐름을 가져왔지만, 현대건설은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흥국생명은 13-17로 세트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레베카의 득점을 시작으로, 피치의 속공 득점, 박수연의 서브 에이스, 이다현은 오픈 득점 등 내리 4점을 올리며 접전을 만들었다. 결국 20-20을 만들었고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로 처음 리드를 잡았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피치의 이동 공격에 이은 레베카의 오픈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듀스 접전이 펼쳐졌으나, 김다은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고 레베카가 밀어내기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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