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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사상 최초' 타이틀 방어전... 랭킹 2위 로페스와 '리매치' 확정

괴물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사상 최초' 타이틀 방어전... 랭킹 2위 로페스와 '리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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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사진=UFC 제공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커리어 처음으로 고향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볼카노프스키는 내년 2월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뱅크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볼카노프스키vs로페스 2'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와 리매치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볼카노프스키의 홈 타이틀전이자 두 선수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스는 올해 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14'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공석이던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친 두 선수는 5라운드 접전 끝에 볼카노프스키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다. 짜릿한 타격전이 펼쳐졌던 해당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랭킹 6위 댄 후커(35·뉴질랜드)가 8위 브누아 생드니(29·프랑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시티 킥복싱 소속의 후커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생드니를 상대로 재도약을 노린다.


볼카노프스키vs로페스 매치 포스터. /사진=UFC 제공

피터 클로츠코 UFC 호주·뉴질랜드 담당 전무 이사는 UFC 공식 채널을 통해 "내년 2월 UFC 옥타곤이 시드니로 돌아온다"며 "볼카노프스키가 홈 팬들 앞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대회는 또 하나의 성공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클로츠코 이사는 "NSW 정부와 데스티네이션 NSW의 지원에 감사하며, 이번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티브 캠퍼 뉴사우스웨일스 일자리·관광부 장관은 "UFC 325는 전 세계 팬들을 시드니로 불러들이며 지역 관광 경제에 큰 활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시드니가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사우스웨일스 전체가 고향 영웅 볼카노프스키를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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