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25년도 국내 개최 국제대회 운영 관계자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국제대회 운영 과정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종목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참가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발표 세션 확대, 교류 프로그램 보완, 실무 중심의 구성 강화 등 프로그램 전반을 정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대회, 대한체육회 종목별 공모사업 대상 대회 등 올 한해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 중심의 세션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목단체 및 지자체 협업 사례 ▲ESG 및 관중 친화적 국제대회 운영 사례 ▲홍보·중계 분야 성공 사례 ▲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제대회 개최 성과 ▲해외 옵저버 프로그램 참가 후기 등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주제가 포함됐다.
또 중식 및 석식 시간, 발표 세션 사이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 참가자들이 정보 교류와 협업 논의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했다.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하고, 종목 간·기관 간 교류 확대에도 힘썼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양궁협회, 대한스쿼시연맹, 서울특별시청, 경상남도청 등 종목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넓은 소통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졌다.
유승민 회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성과공유 워크숍이 국제대회 유치·개최 업무를 수행하는 종목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유치·개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