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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 첫 출전에 MVP까지' 6년 만에 부산서 열린 올스타전, 포니블 100-89 완승 [부산 현장리뷰]

'변소정 첫 출전에 MVP까지' 6년 만에 부산서 열린 올스타전, 포니블 100-89 완승 [부산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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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니블. /사진=WKBL 제공

부산에서 6년 만에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포니블이 승리를 따냈다.


팀 포니블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유니블을 100-89로 꺾었다.


MVP는 변소정이 차지했다. 그는 2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변소정은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까지 됐다.


포니블에서는 또한 강이슬은 3점포 3방을 터트렸다. 진안도 14점을 넣었다. 유니블에서는 신지현이 막판 활약으로 19점을 기록했고, 김소니아도 16득점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19~20시즌 이후 처음이고, 사직체육관에서는 사상 첫 개최다. 올스타 투표 상위 20위 선수들이 선발돼 출전하는 가운데, 올해는 팀 포니블(감독 박정은, 코치 김완수 최윤아)과 팀 유니블(감독 이상범, 코치 위성우 하상윤)로 나눠졌다.


팀 유니블은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 팬 투표 1위)-이해란(삼성생명, 4위)-김소니아(5위)-이소희(이상 BNK, 8위)-신지현(신한은행, 9위)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이에 맞선 팀 포니블은 김단비(우리은행, 2위)-강이슬(KB스타즈, 3위)-신이슬(신한은행, 6위)-박소희(하나은행, 7위)-허예은(KB스타즈, 10위)이 베스트5로 나왔다.


1쿼터 초반 팀 유니블은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홈팬들 앞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올스타 1위 사키의 3점포도 터졌다. 이에 맞서는 팀 포니블도 강이슬과 신이슬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접전이 펼쳐졌다. 유니블은 김진영과 강유림의 외곽포에 이어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김정은의 득점까지 나왔지만, 변소정의 활약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포니블은 진안이 공격에서 자신의 득점과 동료들의 찬스를 잘 봐줬고, 과감한 세리머니까지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유림의 3점포가 나오면서 1쿼터는 유니블의 37-35 리드로 끝났다.


2쿼터 들어 박소희가 스승 이상범 감독과 매치에서 연달아 득점을 올리면서 포니블의 반격이 시작됐다. 여기에 신이슬과 변소정의 3점슛이 들어가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코트에 나온 박정은 감독에게 3점포 몰아주기(?)에 나서며 점수가 올라갔다. 유니블은 2쿼터에도 강유림이 막판 외곽포를 성공시켰으나, 전반은 포니블이 62-57로 앞서며 끝났다.


3쿼터에는 본격적으로 양 팀의 사령탑들이 투입되기 시작했다. 강이슬의 수비를 지적(?)하며 코트에 나온 김완수 감독은 두 차례 턴오버를 기록하며 망신을 당했다. 하상윤 감독은 과거 한솥밥을 먹은 신이슬의 등살에 밀렸고, 위성우 감독은 심판으로 변신한 김단비에게 연이어 지적을 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아 감독은 진안과 함께 선수 시절 발차기를 재현했다.


유니블은 한때 동점을 만들면서 4쿼터 맹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포니블의 저력도 만만찮았고, 결국 마무리까지 잘 이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변소정. /사진=WKBL 제공

이소희 3점슛-스킬챌린지 2관왕 등극! 상금 200만 원 획득

올스타전의 또 하나의 재미인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BNK 이소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는 지난해 한국 올스타 대표로 나가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3점슛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는 상금 100만 원을 수령한다.


예선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3점슛 장인' 강이슬이 23점으로 1위, 이소희가 21점으로 2위를 기록했는데, 해당 대회에만 출전하는 BNK 김정은이 20점으로 3위로 통과한 것이다. 이어 본선에서는 세 선수가 모두 15점을 기록해 연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이소희가 5점을 넣어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는 3쿼터 종료 후 열린 스킬챌린지에서도 우승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기본 드리블과 패스머신, 3점슛, 지그재그 드리블, 레이업 등을 빠르게 해내야 하는 스킬챌린지에서 19초 만에 들어왔다.


BNK 이소희가 스킬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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