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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무면허 운전+초과속→'2400억 매치' 주인공 진짜 죽을뻔했다 "실은 충돌 직전에..." 사고 당시, 도대체 무슨 일 있었나

'충격' 무면허 운전+초과속→'2400억 매치' 주인공 진짜 죽을뻔했다 "실은 충돌 직전에..." 사고 당시, 도대체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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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조슈아 사고 당시. /사진=데일리 메일 갈무리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36·영국)가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겪은 참혹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사가무 고등법원에서 열린 운전기사 아데니이 모볼라지 카요데(47)의 심리 내용을 인용해 조슈아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순간을 독점 보도했다.


현지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조슈아는 사고 직전 좌석을 바꿔 생존할 수 있었다. 심지어 정작 조슈아를 태웠던 운전기사는 면허조차 없는 상태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는 사고 직전 SUV 차량의 앞 좌석에서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운전기사 카요데의 변호인 올랄레칸 아비오둔은 "여행 시작 당시 조슈아는 조수석에 앉았다. 이후 운전기사가 사이드미러 시야 확보를 위해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다"며 "조슈아의 거구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자 기사가 조슈아를 운전석 뒤편으로 보냈고, 대신 라티프 아요델레가 그 자리에 앉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짧은 순간의 선택이 생사를 갈랐다. 차량이 갓길에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을 당시 충격이 조수석 쪽에 집중되면서, 조슈아 대신 그 자리에 앉았던 개인 트레이너 아요델레와 재활 코치 시나 가미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목격자들이 구조에 나섰고, 현장 영상에는 조슈아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구조되어 경찰차로 이송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슈아는

라고스의 국제병원 VIP 전용 스위트룸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다.


앤서니 조슈아의 차량 사고 현장. /사진=데일리 메일 갈무리
앤서니 조슈아. /사진=NDTV 갈무리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조슈아의 운전기사가 유효한 면허증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카요데는 위험 운전 치사, 무모하고 태만한 운전, 무면허 운전 등 총 4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나이지리아 교통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일차적 원인은 과속으로 파악됐다. 바바툰데 아킨비이 교통 법규 집행국 사령관은 "과도한 속도로 주행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역시 해당 차량이 시속 50마일 제한 속도를 초과한 상태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비극은 조슈아가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미국)과 맞대결에서 6라운드 KO승을 거둔 직후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조슈아와 폴은 총액 1억 36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의 파이트머니를 정확히 절반인 약 1200억 원씩 나누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단 한 경기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고 고국 나이지리아를 찾았던 조슈아는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핵심 팀 멤버들을 한꺼번에 잃는 참사를 겪게 됐다.


조슈아의 프로모터 에디 헌은 "두 명의 위대한 남자가 영원한 안식에 들길 바란다"며 애도했고, 제이크 폴 역시 "인생은 복싱보다 중요하다. 고인들과 조슈아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제이크 폴(왼쪽)이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3분 8라운드 경기 중 앤서니 조슈아의 왼손 훅을 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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