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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던 트럼프 333억 투자... 'UFC 악동' 맥그리거 백악관 매치 출전 확정적

전례 없던 트럼프 333억 투자... 'UFC 악동' 맥그리거 백악관 매치 출전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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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코너 맥그리거.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의 백악관 매치 출전은 확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 일가의 고액 투자가 공식화됐다.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선'은 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미국 대통령 일가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 소유의 격투기 조합 MMA Inc는 투자 그룹 아메리칸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아메리칸 벤처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문이 사용하는 투자 수단으로 알려져 있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아메리칸 벤처스의 최근 주식 신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MMA Inc에 초기 자금 300만 달러(약 43억 원)를 투입했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특정 조건에 따라 최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총 투자 규모는 2300만 달러(약 333억 원)에 달한다. 트럼프 주니어도 투자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전략적 고문으로서 맥그리거와 함께 사업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맥그리거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트럼프 주니어를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칭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심지어 맥그리거 소유의 MMA Inc는 트럼프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상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MOU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너 맥그리거(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투자는 맥그리거의 UFC 백악관 대회 출전을 확정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맥그리거는 최근 "이번 경기를 위해 평소처럼 UFC와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일랜드를 대표해 미국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백악관 매치 출전 의지를 강력히 드러낸 바 있다.


이미 맥그리거는 약 5년 만의 복귀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스타'에 따르면 맥그리거와 오랜 기간 함께한 존 카바나흐 코치는 "맥그리거가 6월 백악관에서 열릴 UFC 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거의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체육관에 도착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전 이후 부상과 약물 검사 이슈 등으로 공백기를 보냈다. 올해 3월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되며 복귀길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백악관 대회 개최는 확정됐다.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UFC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개최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 있는 6월이다.


이에 카바나흐 코치는 "맥그리거는 모든 상대와 싸울 준비가 돼 있지만, 확실한 것은 백악관 카드에 오르길 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미 일정과 마이클 챈들러 등 예상 상대의 스타일에 맞춘 훈련 파트너 구성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파라마운트에서의 첫 대회를 마친 뒤 2월부터 백악관 대진을 구상할 것"이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맥그리거뿐만 아니라 두 체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 또한 "백악관에서 싸우고 싶다"며 참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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