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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드디어 떴다!' KIA, FA 조상우와 총액 15억원에 도장 "팬들께 죄송, 계약 소식 빠르게 전하지 못해..."

[오피셜] '드디어 떴다!' KIA, FA 조상우와 총액 15억원에 도장 "팬들께 죄송, 계약 소식 빠르게 전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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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왼쪽)와 심재학 단장이 FA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투수 조상우(32)와 드디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2년, 보장 금액 13억원을 포함, 총액 15억원 규모다.


KIA는 21일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후 조상우는 구단을 통해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고,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올라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계약 기간 동안 개인 성적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고,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조상우는 지난 시즌 팀내 최다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고, 올 시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지켜내며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조상우는 2025년까지 10시즌 동안 415경기에 출전, 39승 89세이브 82홀드 485탈삼진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이어 202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KIA와 키움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IA가 202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현금 10억원을 키움에 지불하는 대신, 조상우를 데리고 왔다.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 /사진=김진경 대기자

KIA가 조상우를 영입한 이유는 명확했다. FA 자격을 획득한 뒤 LG 트윈스로 떠난 장현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KIA는 2년 연속 통합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KIA 팬들은 조상우의 영입을 반기며 좋은 활약을 바랐다.


당시 KIA 관계자는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조상우는 150km대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하고 있는 검증된 투수다. 그동안 KBO 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속 저하 문제가 불거지는 등 쉽지 않은 날을 보냈다. 여기에 어깨 염증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 8월 10일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KIA는 조상우 트레이드 후 어깨와 팔꿈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즌 중에도 건강 면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렇게 2025시즌 내내 구위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후반기에는 필승조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조상우는 2025 시즌 팀 필승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조상우는 72경기에 등판해 60이닝 6승 1세이브 55탈삼진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으며, 28홀드를 따내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도 경신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조상우.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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