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호의 패스 횟수는 압도적 1위였다.
AFC(아시아축구연맹)은 27일(한국시간) "2026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은 첫 경기 호루라기 소리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순간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며 출전국들이 남긴 여러 데이터를 소개했다.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팀은 우승팀 일본(97회)이다. 2위는 한국(80개), 3위 우즈베키스탄(60회), 사우디아라비아(59회) 순이다. AFC는 "우승팀 일본은 당연하다는 듯 최다 슈팅을 기록했고, 4위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패스 횟수는 한국이 3443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2890개), 베트남(2421개), 중국(2048개) 등 6경기를 치른 4개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 성공률은 1위팀은 외외였다.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란으로 패스 성공률 89%에 달했다. 2위 한국이 86%, 공동 3위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84%다.

이전 대회까지 4회 연속 4강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의 8강 탈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FC는 "우즈베키스탄은 8강에서 중국에 패하며 5회 연속 4강 진출 기록을 놓쳤다"며 "2018년 대회 우승, 2022·2024 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자랑했던 만큼 이번 탈락은 충분히 아쉬울 만했다"고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첫 대회인 2014년부터 2020년까지 4회 연속 4강 이상 성적을 냈던 한국은 6년 만에 4강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성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4위에 그쳤다.
이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 후 레바논과 2차전에서 4-2로 역전승했지만, 2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우즈베키스탄에 패하고도 1승1무1패(승점 4)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8강에서 호주를 2-1로 누르면서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4강에서 2살 어린 일본을 만나 0-1로 패했다. 이어 3·4위전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기던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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