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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복싱 레전드 챔피언 '지명수배 중 행방불명' 女 폭행 및 감금 혐의... WBA 타이틀 박탈→도망자 신세 전락

'충격' 복싱 레전드 챔피언 '지명수배 중 행방불명' 女 폭행 및 감금 혐의... WBA 타이틀 박탈→도망자 신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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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타 데이비스. /AFPBBNews=뉴스1

복싱 슈퍼스타가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전 WBA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31·미국)가 전 여자친구 폭행 및 감금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 등은 28일 "세계 3체급을 제패한 챔피언 데이비스가 행방불명됐다"며 "그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채 자취를 감췄다. WBA는 데이비스의 타이틀을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데이비스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코트니 로셀을 상대로 폭행, 불법 감금, 납치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BBC'에 따르면 마이애미 가든스 경찰은 지난 14일 데이비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데이비스는 힘을 사용해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데이비스가 한 손으로 머리채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목을 조르며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뒷받침하는 CCTV 영상도 확보한 상태다.


유튜버 출신 복서로 저명한 제이크 폴(오른쪽)과 저본타 데이비스의 페이스 오프. /AFPBBNews=뉴스1

상황은 심각하다. 데이비스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잠적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집행관을 6차례나 데이비스의 자택으로 보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그가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이애미 경찰은 연방 보안관실 도주자 전담팀과 공조해 데이비스를 추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여파로 데이비스의 커리어는 치명상을 입었다. 지난 2025년 3월 라몬 로치 주니어(미국)를 상대로 6차 방어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11월 예정됐던 유튜버 제이크 폴과 이벤트 매치가 무산됐다. 이날 세계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히라오카 앤디(일본)의 경기 역시 연기되는 등 파장이 복싱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이 사실을 인지한 WBA 측이 데이비스의 라이트급 타이틀을 박탈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법적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0년 11월 볼티모어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2023년 44일간 구금 생활을 한 바 있다. 2020년과 2022년에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또 다른 전 여자친구로부터 5만 달러(약 7000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까지 제기된 상태다.


저본타 데이비스(왼쪽)와 제이크 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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