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28)가 튀르키예 무대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튀르키예 '파나틱'은 31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리즈의 다나카 아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리즈의 중원을 책임지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팀 내 입지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새해 들어 리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전 경기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줄어든 출전 시간이 이적설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갈라타사라이는 다나카의 이런 상황을 주시해 영입을 타진 중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전통 강호인 갈라타사라이는 중원 보강을 위해 다나카를 적임자로 낙점하고 움직임을 시작했다.

2017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다나카는 2021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뒤셀도르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뒤셀도르프에서 네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여름 리즈로 이적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무대서 뛴 지 한 시즌 만에 EPL 승격의 행운을 누렸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무대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다나카는 리즈 중원 핵식으로 뛰며 빠르고 정교한 공격 전개는 챔피언십 최강은 물론 EPL 수준에 버금간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EPL에선 좀처럼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다나카가 튀르키예 명문 구단으로 이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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