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4·LA FC)의 토트넘 후계자가 온다.
영국 '더선'은 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하츠의 유망주 제임스 윌슨(18)을 임대 영입할 예정"이라며 "이적 시장 마감일 전투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이겼다"고 보도했다.
윌슨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하츠 소속의 18세 스트라이커다.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스코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을 만큼 현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는 자원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윌슨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조건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당초 아스널도 이 재능 있는 10대 공격수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승자는 라이벌 토트넘이 됐다.
일단 윌슨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1군이 아닌, 우선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해 성장할 계획이다.

토트넘 팬들에게 윌슨의 합류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에 아쉬움이 크다. 매체는 "부상 병동인 토트넘이 리그 14위로 추락하고 양대 컵 대회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너 갤러거 외에는 굵직한 영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모나코의 플레이메이커 마그네스 아클리오체를 비롯해 무사 디아비(알 이티하드), 존 듀란(알 나스르)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이들에 대한 마감일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윌슨은 스코틀랜드가 아끼는 특급 재능이다. 16세에 프로에 데뷔한 윌슨은 하츠 구단 역사상 최연소 유럽 대항전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혜성 등장을 알렸다. 지난해 3월엔 스코틀랜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현지에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했던 역할을 윌슨도 잘 해낼 거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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