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27·네덜란드)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용기 이용으로 비판을 받은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제이크 폴의 약혼녀 유타 레이르담이 '디바'라는 비난을 받은 직후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레이르담은 이날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 현장에 참석하는 대신, 침대에서 TV로 지켜봤다. 전 세계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안, 레이르담은 자신의 숙소 침대에 누워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매체는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덜란드 선수단이 입장하는 TV 중계 화면을 찍어 올리며 주황색 하트와 사자, 네덜란드 국기 이모티콘을 덧붙여 원격으로 응원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개회식 패싱'은 호화로운 이동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른 직후 발생해 더욱 눈길을 끈다. 매체는은 "레이르담의 불참 결정은 그녀가 전용기를 타고 올림픽에 왔다는 이유로 네덜란드 TV 평론가로부터 맹비난을 받은 지 딱 24시간 만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를 위해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홀로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밀라노에 입성했다. 그녀는 이동 중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깃발과 컵케이크, 화려한 기내식 등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부를 과시했다.
그러자 네덜란드 전 축구선수이자 TV 평론가인 요한 데르크센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데르크센은 "그녀는 이미 전용기를 타며 백만장자처럼 살고 있다"며 "내게 그녀의 행동은 끔찍해 보인다. 마치 '디바'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코치라면 그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점점 네덜란드 전체가 그녀의 행동에 진저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논란의 중심에 선 레이르담은 오는 10일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000m 경기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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