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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황금장갑 이탈→마이너 홈런왕 합류', 그래도 확고한 '류심'... 김주원+김혜성 키스톤에 거는 기대

'ML 황금장갑 이탈→마이너 홈런왕 합류', 그래도 확고한 '류심'... 김주원+김혜성 키스톤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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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9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는 김주원. /사진=뉴스1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의 주인공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탈했고 추가 유격수 발탁도 없었다. 마이너리그 홈런왕 출신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합류했지만 류지현(55) 야구 대표팀 감독은 유격수는 김주원(24·NC 다이노스)라고 외친다.


김주원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NC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에 다녀왔고 이어 팀 훈련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대표팀 2차 캠프로 향한다.


지난 6일 공개된 2026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김주원의 이름은 예상대로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144경기에 전부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 출루율 0.379, 장타율 0.451,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맹활약했고 생애 최초 골든글러브와 함께 KBO 수비상까지 석권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다만 대표팀 내 입지는 짧은 시간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류지현 감독은 추가 유격수 발탁 가능성도 시사했지만 결국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하나로 남았다.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던 위트컴은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슈퍼 유틸리티맨이지만 유격수 자리만큼은 김주원이 우선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가운데)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NC 스프링캠프에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류지현 감독은 지난 6일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트컴과 지난해 9월 미국에 가서 얘기할 때 유격수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2023년엔 거의 유격수로 뛰었다. 충분히 유격수로도 뛸 수 있다"면서도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한다. 그 이후엔 상황에 따라서 바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주원은 "처음에 예비 명단에 뽑혀서 사이판 갈 때까지만 해도 주전으로 뛸 것이라곤 생각도 안 하고 착실하게 준비하자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상황이 그렇게 되니 마음을 굳게 먹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위트컴이 합류했지만 류 감독으로부터 주전 도장까지 받았다. 사흘 훈련-하루 휴식의 사이클에서 벌써 3번째 턴을 치르고 있는 김주원은 이날 구단을 통해 "WBC라는 큰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돼 정말 영광스럽고,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WBC가 큰 대회인 만큼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 대회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히 상대하고 싶은 선수를 특정해 꼽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소속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맷 데이비슨과는 적으로 만나길 고대한다. 데이비슨은 캐나다 대표팀으로 WBC에 나선다. 김주원은 "데이비슨 선수와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국유김(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사이판 캠프에서 졸졸 따라다니며 장점을 흡수하려고 했던 김혜성(LA 다저스)와 키스톤 콤비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앞서 사이판 캠프 당시 김주원은 "혜성이 형은 너무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자기 운동을 해서 더 보고 배우게 되는 것 같다"며 "저도 뒤처지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원은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원(오른쪽)이 지난 1월 사이판 WBC 대표팀 1차 캠프에서 김혜성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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