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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효자종목' 韓 쇼트트랙 3인 전원 준준결승 진출 확정... 최민정 '역대 최다 금메달' 도전 계속 [밀라노 올림픽]

'역시 효자종목' 韓 쇼트트랙 3인 전원 준준결승 진출 확정... 최민정 '역대 최다 금메달' 도전 계속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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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역시 쇼트트랙 강국다웠다. 김길리(22), 최민정(28·이상 성남시청), 이소연(33·스포츠토토) 모두 여자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 경기에서 43초 204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6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민정은 출발 신호와 함께 2위 자리를 확보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세 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 자리를 꿰찬 최민정은 노련하게 인코스를 방어하며 하너 데스멋(벨기에)의 추격을 뿌리쳤다. 포토 피니시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민정은 데스멋에 0.18초 차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조에 나선 김길리 역시 안정적인 레이스로 준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길리는 첫 바퀴를 2위로 통과한 뒤 선두 코트니 사로(캐나다)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내내 격차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친 김길리는 43초 301의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라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 /사진=뉴시스

한국 최고령 쇼트트랙 올림픽 데뷔 기록을 세운 이소연은 7조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최하위인 4위로 출발한 이소연은 레이스 중반 뒷심을 발휘하며 두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올라섰다. 이소연은 43초 406의 기록으로 조 3위를 마크했지만, 각 조 상위 2명 외에 기록이 좋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진출권을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합류했다.


쇼트트랙은 대표적인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한국 쇼트트랙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집중 조명한 바 있다.


IOC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을 전망하면서 한국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라고 정의했다. 특히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의 행보에 주목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김길리(오른쪽)와 최민정이 지난해 12월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함께 손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ISU 공식 SNS

특히 IOC는 최민정에 대해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 2개를 시작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던 선수"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평가했다.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대기록 작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금메달 1개를 추가할 경우 전이경(4개)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쌓게 된다.


3대회 연속 금메달을 정조준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500m, 1000m, 1500m와 혼성 2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까지 총 5개 종목에 출격한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민정과 김길리를 필두로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여정은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남자 5000m 계주 결승까지 약 2주간 이어진다.


김길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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