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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1루에 자리 없다' SD 사령탑 직접 밝혔다! 1442억 악동 영입 여파→끝내 '외야 카드' 꺼내나

'송성문 1루에 자리 없다' SD 사령탑 직접 밝혔다! 1442억 악동 영입 여파→끝내 '외야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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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예상한 대로 험난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 데뷔를 목표하는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선택지가 하나 사라졌다.


미국 매체 97.3 더 팬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크레이그 스태먼(42) 샌디에이고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2026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닉 카스테야노스 영입과 관련해 2026시즌 1루 구상을 밝혔다.


카스테야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50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주로 우익수와 3루수로 뛰었으나,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꾸준히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는 타격을 무기로 2022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 달러(약 1442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막바지에 접어들어 상식 밖의 행동으로 악동으로 돌변했다. 그를 지지해주던 롭 톰슨(63) 필라델피아 감독이 지난해 정규시즌 교체를 지시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것.


그 과정에서 톰슨 감독과 케빈 롱 타격코치에게 "빅리그 경험이 없는 당신들의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막말을 내뱉어 구단은 물론 선수들의 눈 밖에도 났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카스테야노스를 2026년 스프링캠프에 초청하지 않는 것은 물론, 라커룸도 치워버리면서 입장을 확실히 했고 결국 방출됐다. 아직 1년 2000만 달러 남은 계약을 샌디에이고가 인수하면서 송성문의 동료가 됐다.


필라델피아 시절 닉 카스테야노스. /AFPBBNews=뉴스1

결과적으로 송성문에게는 악재다. 1루, 2루, 3루 내야 백업으로 분류되는 송성문에게 1루 거포 카스테야노스는 부담이다. 송성문의 주 포지션인 3루에는 클럽하우스 리더 매니 마차도, 많이 뛰어본 적 없는 2루에는 7년 장기계약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버티고 있어 1루는 비교적 경쟁해 볼 곳으로 여겨졌다.


1루에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개빈 시츠가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또 다른 경쟁자인 미겔 안두하르 역시 지명타자와 1루를 오고 가는 만큼 송성문이 안정적인 수비와 장타력을 보여준다면 기대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카스테야노스의 합류는 송성문의 설 자리를 좁게 만들었다. 이날 밝힌 스태먼 감독의 1루 구상에서도 송성문은 언급되지 않았다.


스태먼 감독은 "시즈는 1루에서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안두하와 카스테야노스는 그들의 커리어 초반 1루에서 많이 나서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내 외야가 최후의 보루가 되는 모양새다. 스태먼 감독은 지난달 송성문 영입 후 "3루와 2루, 1루는 물론 스프링캠프 기간 좌익수 수비도 맡겨볼 것이다. 송성문은 분명히 내야에서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로스터 유연성을 위해 그의 외야 기용도 시도해 볼 만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지막으로 도전해볼 만한 카드였다. 2015년 히어로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송성문은 11시즌 간 정규 경기에서 한 번도 외야로 나선 적이 없다. 그런 만큼 더 정교하고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경험하는 선수를 쓰기엔 위험 부담이 따른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닌 전 히어로즈 동료 김혜성(27·LA 다저스)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고전하는 것을 떠올리면 더욱 걱정이 앞선다.


송성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브리핑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1루 백업으로 분류되었으나, 강타자 닉 카스테야노스 영입으로 인해 경쟁이 어려워졌습니다. 카스테야노스는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계약 종료 후 방출되었으나 샌디에이고가 영입했으며, 송성문은 3루와 2루에서도 경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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